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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행사 진행 보조, 지역민들과 인문학&문예창작 주제 활발한 소통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문예창작과 학생들이 남구 인문학 한마당에 참여해 지역사회 연계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광주광역시 남구청 주최로 지난 7일 진월복합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병내 남구청장 외 이창수(시인) 주민행복담당관 등 남구청 관계자, 광주전남작가회의, 시인 축구단 ‘글발’, 남구 인문학 아카데미 수강생, 남구청 공무원 축구팀, 남구 여자FC, 조형래 문예창작과 학과장 이하 재학생 10여 명이 참여했다.

문예창작과 학생들은 남구를 대표하는 인문학 행사의 진행을 보조하고 문인 및 지역주민들과 인문학&문예창작을 주제로 활발하게 소통했다. 또 시인 축구단 ‘글발’의 축구경기에 참여해 기성 작가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창수 남구 주민행복담당관은 “기성문인과 주민들 위주로 진행된 행사에 학생들이 참여해 젊은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주형 학생은 “학과 선배들이 포함된 기성 작가들을 만나 문학적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앞으로 글을 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선배들의 문학 활동에 있어서도 후배들의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