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구립천년나무어린이집 ‘자원순환 나눔 알뜰시장’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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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지구는 우리의 미래’ 주제…수익금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빗물 저금통 활용 재배 작두콩차, 재활용 화분 다육식물심기, 알뜰시장 등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위탁 운영 중인 남구구립천년나무어린이집(원장 이영수, 주임교사 심주희)은 지난 20일 효천LH천년나무7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임정미)와 함께 ‘푸른 지구는 우리의 미래’의 주제로 자원순환 나눔 알뜰시장을 운영했다.
지역사회 연계활동 일환으로 남구구립천년나무어린이집 앞 놀이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원아와 학부모, 효천LH천년나무7단지 입주민, 효덕동 지역주민이 참여해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체험을 실시했다.
또 빗물을 받아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빗물 저금통’을 활용해 어린이집에서 직접 키운 고구마와 작두콩으로 차를 선보였으며, 새활용(재활용품 이용) 화분에 다육 식물 심기, 어린이집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보내준 재활용 의류, 장난감, 생활용품, 채소, 과일 등으로 알뜰시장 행사도 가졌다. 이와 함께 광주광역시 남구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와 관련해 자전거 페달을 돌려 전기 제품을 사용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의 장도 관심을 끌었다.
행사 참여자들은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 나눔 등 환경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페달 자가 전기 생산 체험, 요거트통 재활용(새활용) 다육식물 심기, 빗물 저금통 작물 재배 등을 통해 생활 속 일회용품, 비닐제품 사용을 자제하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수 남구구립천년나무어린이집 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키우고, 공동체 정서 함양 및 지구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우고자 자원순환 나눔 알뜰시장을 개최했다”면서 “행사 수익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효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과 어린이집 개방, 가정과 소통하는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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